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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아기랑 오사카 여행_교토 가와라마치+아라시야마 리락쿠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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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내일이면 집에 돌아갑니다.
교토를 빨리 가고 싶었지만,
교토날씨예보가 좋지 않아 제일마지막날에 가게 되었네요.

예전에도 가본 적 있지만
아라시야마는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교토하루일정에 아이가 있으니
한두 곳정도밖에 못 가서
예전에 가본 가와라마치주변과
아라시야마만 가기로 했어요.
둘 다 한큐선으로 가능합니다.

예전에 교토에 왔을 때는 우지에 가는 게 메인이었고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말차를 사랑하니 안 가볼 수가 없었겠지요.

이번 아라시야마방문은
순전히 리락쿠마카페를 가기 위함이었는데요^^
 
근방 모든 관광지를 가보고 싶었지만 무리일 테고,
정말 가고 싶은 한 곳만가기로 합니다.
물론 조용한 카페 중 가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아기랑 함께니까요.

조식을 먹고 우메다역에서 한큐라인으로 갑니다.
이제 길이 익숙해져서 금방가지네요.
엘리베이터는 다른 건물과 같이 쓰는 것으로  3층에서 내렸어요.



가와라마치행을 타고 가쓰라역에서 바로맞은편
아라시야마행을 타면 지도상 왼쪽 아라시야마를 갈 수 있는데,
내리지 않고 종점 가와라마치 먼저 가기로 했어요.
가쓰라역에서 대부분의 한국 커플들은 다 내리네요.^^

가와라마치역에 내려 바로 opa쇼핑몰로 가요.
북오프 플러스가 있어 잠시 들려주고요.
8층에 있어요.
https://maps.app.goo.gl/NE3U8Zs5KCxB4Va87

BOOKOFF PLUS Kawaramachi OPA Store · 일본 〒604-8505 Kyoto, Nakagyo Ward, 河原町オーパ 8F

★★★★☆ · 중고 서점

www.google.com

 

북오프를 나와 상점가를 휙 구경해요.
예전에 못 봤던 상점가 안에 이런 곳도 있네요.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상점가를 빠르게 대충보고 니시키시장 쪽으로 왔어요.
가라스마역으로 가는 길에 있죠.

오지상 크레페도 있네요.

타이야끼랑 말차음료.

사람이 많고 길이 좁아서 빠르게 지나가느라 사진만 찍었네요.
맛있어 보여요.

도쿄에 사와와 말차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어서
다시 가본 곳. 2층은 카페고 메뉴는 따로 있어요.
저희는 간단히 아이스크림이랑 음료만 먹어서 1층에서 잠시 서서 먹었습니다.
유모차는 안에 둘 수 있네요.
나중에 아라시야마 걷다 보니 거기에도 사와와 있더라고요^^
https://maps.app.goo.gl/oZg44ymTfEHUHmPH7

Sawawa Japanese Maccha Sweets (Nishiki) · 456番地 Jumonjicho, Nakagyo Ward, Kyoto, 604-8121 일본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m

사와와는 말차아이스크림만 팔아서 딸아이는
나중에 맞은편 스누피매장 아이스크림 사줬네요.
스누피모양 쿠키도 줘요.

https://maps.app.goo.gl/Rk79ioW3W3Hx5Nxc9

SNOOPY CHA-Ya · 480 Nakauoyacho, Nakagyo Ward, Kyoto, 604-8125 일본

★★★★☆ · 잡화점

www.google.com

 


가라스마역으로 갈 때 엘리베이터를 찾는데
당연히 백화점에 있겠지 해서 가보니 엘리베이터
표시가 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지하 2층으로
가면 된다 하시네요ㅋ
지하철표시만 없지 갈 수 있었습니다.
다이마루백화점 지하 2층으로 가시면 되세요.

가쓰라역에서 아라시야마행 탈 때 엘리베이터
다 있어요.
좀 돌아가긴 하는데, 있어서 다행이죠^^

드디어 도착했어요.
오늘의 메인 일정 아라시야마.
역에 내리니 우지 느낌이 좀 나네요.

이쪽으로 쭉 가면 뱃놀이하는 것도 보이네요.

미피카페도 있어요.

아라시야마 란덴 타는 곳

듀근..빼꼼히 보이는 리락쿠마 얼굴ㅋ

 

 

이 공간도 아기자기 이뻤어요.

 

2층 카페 올라가면 있는 소파의 리락쿠마들
우리 딸 신났네요^^
들어가야 되는데 여기서 안 간다고ㅋ

2층 올라가면 입구에 예약할 수 있는 작은 화면 있어요.
예약자 몇 명인지랑,아기 있는 거 체크하면
예상시간 알려줘요.
15분 정도 대기하라고 하네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도 봐주고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오후 늦게여서
대부분의 식사류는 솔드아웃이라고 체크되어 있었어요.

들어가 보니 공간이 그리 크진 않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풍경이 교토느낌을 주네요^^

음식 외 냅킨. 물티슈에도 리락쿠마그림 찍혀있어요

배가 고픈 건 아니어서 차세트시켰어요.
맛은 기대 안 하고 갔습니다^^
그 공간 안에 있다는 거 자체가 좋았겠지요?

말차 덕후라 그런지 말차롤은 맛있게 먹었어요.

 흐앙..


다시 내려와 입구에서 리락쿠마모양빵도 샀지요.
맛은 목 막히는 맛인데 괜찮았어요^^
딸이 잘 먹네요.
30엔에 리락쿠마 스푼도 살 수 있어 구입ㅋ

돌아가는 길에 딸이 잠들어서 퇴근길
사람 많은 한큐라인에서 그래도 편하게 온 거 같아요.
유모차라 눈치는 보였지만요.
갈 땐 앉아서, 올 땐 서서 왔네요.

다시 우메다로 오니 맘이편 해졌어요.
교토가 멀진 않은데, 긴 여정 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언젠가 교토에서 숙박하고 싶어요.
이번에도 해볼까 하다가ㅋ
아이랑 짐 들고 가는 거 생각하다 다음으로
미뤘네요^^

리락쿠마카페를 가본 것으로 큰일한 거 같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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