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 3일 차 방문기입니다.
피곤한일정에 유모차도 많이 타야 하고,
날씨는 덥고 아가입장에서는 지루하고 힘들 수 있으니,
하루정도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일정에 넣어봅니다.
아기랑 갈 수 있는 오사카 내
키즈카페를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요,
장난감 위주인곳부터 거의몸으로
노는 곳까지 생각 보다 여러 군데가 있더군요.
키즈카페만 있는 건물 보다 쇼핑몰에 같이 있으면
여러 가지 편의시설도 이용가능해 보여서
이온 모네에 있는 키즈카페를 염두에 두었어요.
오사카역 근방에는 두 개의 이온몰이 있는데요,
난바 쪽 계신 분들이 많이 가시는 이온몰 오사카 돔 시티점과
오늘 저희가 가는 이온몰 츠루미료쿠치점이 있어요.
이번에는 아기랑 즐기기에 편의시설이 더 좋아 보이는 츠루미료쿠치점으로 갑니다.
https://maps.app.goo.gl/mqsX6hH6oU8DgfmV9
오사카 지하철 1일권을 미리구입해서 찾으러 갔는데요ㅜ..
교환장소를 많이 헤매서 후회했네요.
가격차이도거의 없는데, 주말에는 더 싸잖아요.
잠시착각해서 허허ㅜ
교환장소는 오사카역 인포메이션 중간에 숨어? 있어요.
1일권은 그냥 지하철에 가셔서 사는 거 추천합니다ㅜ
아이 데리고는 흠..
아까운 시간 허비했더니,
아이는 벌써 컨디션이 안 좋아지네요^^ㅜ
전날 피곤한 것도 있겠지요.
다시 다니 마치 선이 있는 히가시우메다역으로 가는 길도
가깝진 않아서 시간이 더 걸린 거 같네요.
유모차 끌고 다니치선이 있는 히 가시우메다 가시는 분들은
지상에서는 한신백화점 쉐이크쉑 건물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면 편하실 거 같네요.
지하철 타고 이마후쿠쓰루미역에 내려
조금 걸어가니 이 이온몰 보이네요.
날씨도 덥고, 조금만 더 버텨주길 바랐는데 잠투정이었는지
이온몰에 다다르니 잠이 들어버렸어요ㅋ
3,4층에 올라가면 네가 즐길거리 있는데...
잠들었니.. 하고 3층에 푸드코트로 먼저 가봐요^^
무엇이 있을까요~
3층이 푸드코트. 4층은 레스토랑.
3층 푸트코트 옆에 작은 키즈존있구요.
그 반대편 끝쪽이 키즈카페랑 게임센터 있어요.
푸드코트가 꽤 크네요. 주말이라 사람도 많은 편.
가장 긴 줄의 우동 가게.
고베에서도 잠깐 들어갈까 했던
우동집이네요.
가성비도 좋아 많이 찾는 듯요.
너무 길어 애매한 시간에 먹기로 했어요.
둘러보고 줄이 적당한 라멘집에서 허기만 가실 정도만 먹었어요.
딸이 깨면 같이 무언가를 먹으려고요.
생맥주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막상 아기가 잠드니 이 소중한 시간 무얼 하지?
싶어서 일단 일어나요ㅋ.
신랑은 근처 피규어점으로 잠시 다녀오 기로하고
저는 잠들 딸 유모차를 밀고 지하 슈퍼로 갑니다.
이번엔 좀제대로 마트구경을 할 수 있겠네. 흐흐하면서
입구에 아이스크림도 보고 음료수도 잠시 보는데..
흑.. 딸이 벌떡 일어나지 몹니까^^
뒤척이는 게 아니고 완전깼어요ㅋ
자~ 갔이다녀보자.
유모차에서 내리면서 차분한 마트구경은 5분? 만에 끝났지요^^
자고 일어나니 더욱 기운 넘치는 딸!
저는 안 보이는 저위의 호빵맨을 바로 찾네요^^
우리 어릴 때 생각나네요ㅋ 옛날사람
칼피스 종류는 무한대
조금더보다 안 되겠다 싶어 봐 둔 말차아이스크림과
딸이 찜한 치즈케이크 등등 사서 다시 3층으로 왔어요.
화장실서 물티슈도 떨어지고ㅋ
아빠는 언제 올까요ㅜ
https://maps.app.goo.gl/RE6wN5ERvT9Yqiz77
게임센터를 지나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존도 있어서
한참 보다가 아이가 픽한 회전목마스러운 기구도 타봐요.
별로긴하지만요^^
피규어보고 돌아온 아빠가 합류해 이것저것 태워주네요.
바로 옆 작은 키즈카페를 보고 환호하는 딸ㅋ
molly fantasy옆에 붙어있어요.
https://www.fantasy.co.jp/skidsgarden/
30분에 700엔/15분 추가 시 300엔.
부모는 한 명만 입장 가능(교대로 가능해요)
통유리 바깥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있어요..
30분만 놀고 나오긴 힘드니 싼 건 아니에요.
최소 한 시간이라고 봐야 하니까요.
그래도 작은 거에 비해 알찬 느낌이라
아이들은 즐거워하네요^^
바로맞은편 아기용품 가득한 곳이 있어,
급한 물티슈도 사야 하고 필요한 거 사야 하니
키즈카페는 아빠가 전담하게 되었지요^^
잠시 자유(마음 급함. 초조^^)
뭐가 있는지 빠르게 둘러보다 본 고디바.
저 말차 그림이 설레네요ㅋ
다시 올라와 잘 노나 보니 아주 잘 놀고 있네요^^
바람이 나와서 풍선이 막 떠다녀요.
등뒤에 이름표 붙이고 다니는 시스템
놀았으니 이제 아까 먹으려 한 우동을 먹어야죠.
역시 밥시간 때가 아니니 줄이 적당히 짧아졌네요.
https://maps.app.goo.gl/EDyxNb6udLcMLdYW6
여름에 좋을듯한 닭튀김 붓카케
순서가 되면 면종류 얘기하시고 면 양(크기) 말하면 돼요
이때 정식이면 밥도 얘기하시고요.
제목 길면 캡처 화면 보여 주셔도 돼요.
이렇게 포장도 가능. 얼음 넣어주시더라고요.
정식에 우동.튀김.밥
저희가 시킨 닭튀김, 가지튀김 들어간 냉 붓카케.
자루소바
닭튀김 신선했고 국물에서 유자향이 났어요.
잘 놀아 배고팠는지
평소 잘 안 먹는 우동도 잘 먹네요^^
닭튀김이랑 같이 먹이니 좋았죠.
밥은 여전히 잘 안 먹지만요^^
잘 먹고 위 4층에 잠시 가보고요.
옛날 과자 파는 곳
또 있는 게임센터ㅋ
커비도 있어요
3층 푸드코트 안쪽에 아이들 신발 벗고 있을 수 있는
작은 공간(키즈 포레스트) 있고, 4층에도 중간에 있었어요.
참고로 키즈카페는 아니지만 토이토이파크라고
장난감 있는 곳도 있어요. 열차레일도 많아요.
https://maps.app.goo.gl/APfz4B4v6iok2UmDA
주말이라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게임센터에 아이들 놀게 많아 시간 보내기 좋았지요
작은 키즈카페도 아이가 좋았다고 하네요^^
그럼 된 거죠. 뭐
오사카역에서 조금 가야 있지만 아이들 데리고 가기
너무 좋은 이온몰이었어요.
아이들 쉴 곳과 놀 곳이 많고요.
마트도 꽤 커서 물품이 다양한 거 같았어요.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요^^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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